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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
뱀의저택
GM: JJU
PL :
토모에 히요리 - 모망 님
사자나미 쥰 - 정현 님
사에구사 이바라 - 부라퀴 님
(NPC) 란 나기사 -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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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시즌을 맞이하여 에덴이 전속으로 홍보하고있는 스키장의 광고를 촬영하기위해
에덴의 네사람은 학교와는 먼 이곳에 찾아오게되었습니다.
촬영은 언제나와 같이 프로페셔널, 빠르게 진행되어
어렵지 않게 마무리 지은 네사람은, 이런저런 일도 많았지만.. 틈새시간을 이용해 스키도 타고 맛있는것도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말도 끝, 여러분은 업무를 마치고 다시 등교하기위해.. 돌아가는 차편에 몸을 싣습니다
운전은 에덴의 로드매니저, 시구레 카린이 담당
그녀는 여러분과 꽤 오래 함께 일한 매니저로, 머리가 좋고 인성이 고우며, 미인인 여성으로 이름나있습니다.
이번 촬영에서 미성년자인 네사람의 보호자 역할이기도 했습니다.
스키장을 나오기 직전 우중충하던 하늘은
이내 더욱 어두워져
눈보라 치는 날씨가 되어버렸습니다.
자동차의 불빛이 없다면 한치도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서 불빛의 비친 눈발과 초목들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구레 카린: 여러분, 눈이 내리다보니 빠르게 달릴 수 없어서.. 예정보다는 늦게 도착할 것 같아요.
피곤하시면 한숨 주무시는게 어떨까요?
시구레가 얘기를 꺼낸지 얼마 지나지않아
산길을 달리던 차가 도중 중심을 잃고
도로를 벗어나..
나무에 충돌하게 됩니다.
JJU (GM): (모두 행운 주사위를 굴려주세요)
토모에 히요리: 우와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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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나미 쥰: 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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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구사 이바라: 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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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나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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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U (GM): (성공한 세사람은 1d2 굴려주세요)
토모에 히요리: =
rolling 1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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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나미 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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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구사 이바라: =
rolling 1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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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나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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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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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사람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않고 팔이 까지거나 둔한 통증만 있을 뿐입니다.
사자나미 쥰: ...으, 다들 괜찮슴까?
란 나기사: ... 응.. 이바라? 히요리군? 둘은..?
... 다행, 다들 무사한것같네.
토모에 히요리: 응응, 다들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 같네! 그래도... 깜짝 놀랐네...
사에구사 이바라: 자신도 괜찮습니다만..! 세분의 귀한 몸에 생긴 상처를 얼른 치료하지 않으면!!
사자나미 쥰: ...뭘 이정도로요. 매니저, 매니저는 다친 곳 없슴까?
유감스럽게도 쥰의 말에 대답은 없습니다. 시구레 카린은 정신을 잃은 듯 보입니다.
숨도 쉬고있고..목숨에 지장은 없지만, 머리에서 피가 나고 있네요.
사에구사 이바라: (나기사를 치료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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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추위에 어둠 속에서 치료를 하기란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사에구사 이바라: 아아, 각하..! 죄송합니다..!
란 나기사: ..응, 아니 괜찮아.. 그것보다 쥰, 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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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사는 쥰의 상처를 닦아줍니다.
JJU (GM): (쥰이 체력 2올려주세용~!)
사자나미 쥰: 감사합니다, 나기선배.
아가씨도 이쪽 보십쇼. 팔 까진거 아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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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에 히요리: 응? 이 정도는... 응응, 쥰군이 어떻게든 치료를....
안타깝게도 실패한 모양입니다.. 본인도 다친 몸이였던 탓도 있었겠지요.
그렇게 어둠속에서 상황 파악하느라 바빴던 네사람은
멀리서 차한대가 여러분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게됩니다.
네사람 앞에서 멈춘 낡은 차에서 왜소한 초로의 남성이 내립니다.
타테야마 코조: 아니, 이런 곳에서.. 다들 괜찮으신가요?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서...와봤습니다만..
도움이 필요해 보이시네요. 저기..다치신분도 계신듯하고...
사에구사 이바라: ..안녕하십니까! 야아- 곤란한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상황도 상황이니.. 도움을 청해보도록할까요..?
토모에 히요리: 꼼짝없이 조난인 줄 알았네!
란 나기사: ... 응.. 매니저도 걱정되고..이 추위에 오래있으면 우리몸에도 좋지 않을테지.
토모에 히요리: 뭐어, 다른 수도 없으니... 우선 도움을 요청해봐야 할 것 같네.
사에구사 이바라: 낯선사람의 도움을 받는건 탐탁치않지만, 그럼 도와주시겠습니까?
타테야마 코조: 네 물론이죠. 일단.. 저기 있는 저택이 보이십니까?
제가 사는 집이니 그쪽으로 모시도록하죠. 상처를 치료하실 약품들도 있으니 도움이 되실겁니다.
아, 제이름은, 타테야마라고 합니다.
토모에 히요리: 우선, 운전석에 쓰러져있는 매니저를 옮겨줬으면 하네! 정신을 잃은것 같아서 걱정이네...
타테야마 코조: 네, 이쪽.. 조수석에 앉히도록 하죠.
저..그리고 죄송합니다만, 제 차는 2인용이라.. 이분을 태우고 천천히 운전하려하니
세분께선 천천히 따라와 주십시오, 날이 춥습니다만.. 여기서 그리 멀지않으니까요.
(아 네분;
사자나미 쥰: ...알겠슴다. 그것만으로도 감사함다. 잠깐이지만 매니저, 잘 부탁드립니다.
코조는 고개를 끄덕이며 나기사와함께 매니저를 조수석에 태웁니다
타테야마의 차를 따라, 도로를 벗어나 숲의 안쪽으로 들어가면
그곳엔 멀리서 볼 수 있었던 저택이 눈앞에 드러납니다.
낡은듯 하지만 크고 멋스러운 2층 저택으로, 불이 밝혀져 있습니다.
본관인듯한 큰 건물 옆에, 차고와 창고인듯한 작은 건물도 붙어있네요.
타테야마 코조: 들어오세요.
현관 홀에는 높은 천장에, 아름다운 샹들리에가 내려와 있어 호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타테야마 코조: 손님방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우선 그쪽의 여성분은.. 침대에 눕히도록 하죠.
코조는 방에 시구레를 눕히고 돌아와 말을 잇습니다.
타테야마 코조: 유감이지만 지금 전화가 고장난터라.. 눈이 멎으면 산기슭의 병원으로 데려가도록하죠.
그때까지 푹 쉬도록 하세요. 저혼자 살고 있는터라 큰 대접은 못해드립니다만
추우실텐데 몸을 녹일만한 따뜻한 요리를 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곧 내올테니 손님방에서 기다려주세요.
사에구사 이바라: 이것참 신세를 많이 지게 되었습니다! 자, 그럼 저희가 할 수 있는일은 없어보이니 손님방으로 들어가도록 할까요!
손님방에 있는 침대에는 카린이 끙끙거리며 정신을 잃은채 누워있습니다.
잠시 후 타테야마가 네사람을 부르러 옵니다.
타테야마를 따라 들어간 식당엔 큰 테이블이 있고 둘러앉아 음식을 먹을수 있게끔되어있습니다.
식탁 위에는 김이 오르는 스프와 스테이크가 놓여있습니다.
사자나미 쥰: 스테이크...! 이왕 신세지는 거 사양않고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란 나기사: .. 잘먹겠습니다.
사에구사 이바라: 모두의 영양이 신경쓰이지만, 식사를 거절하는것도 예의가 아니고..
잘 먹겠습니다. 모두 천천히 드시길 바랍니다!
잘 먹겠습니다. 모두 천천히 드시길 바랍니다!
타테야마 코조: 손님분들.. 후후. 이건..
보통 잘 구할수 없는 고기라고 생각하네요. 여기선 흔히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만
먹은 후의 즐거움으로 남겨드리죠. 모쪼록 입에 맞으시면 좋겠네요.
토모에 히요리: 응응,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
사자나미 쥰: 아가씨의 까다로운 입맛에 맞다니 정말 구하기 힘든 고기인가봄다.
뭐, 맛있긴 정말 맛있네요.
토모에 히요리: 응응, 쥰군은 좀 더 내 입맛에 맞는 요리를 할 수 있게 노력이 필요하네!
사자나미 쥰: 노력은 아가씨가 해야하는 거 아님까? 덜 투덜거리도록 말임다.
란 나기사: ...음...
사에구사 이바라: 이 지역에 특별한 음식이 있다고 들은적은 없습니다만, 궁금하네요?
란 나기사: (나기사는 음식을 음미하면서 무슨 고기인지 알아내려 애쓰는 모양입니다
타테야마 코조: 후후, 드셔보시면 아실지도 모릅니다.
이 맛에 익숙하신 분이 계실 것같진않습니다만.
사자나미 쥰: 그런데, 이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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쥰은 고기를 포크로 살펴봅니다만.. 조리가 되있어 무슨고기를 썼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타테야마 코조: 후후. 이것은 개구리 고기입니다.
여름이면 근처의 호수에 개구리가많이 나와서.. 가공시켜 겨울에 보존식으로 쓰고있습니다.
의외로 맛있지않습니까?
중국에서는 꽤 흔하게 맛볼 수 있는 고기라고 하더군요
토모에 히요리: 우와악?!
타테야마 코조: (개구리 먹어본캐릭터있을까?)
토모에 히요리: 쥰군, 휴지, 휴지!
사자나미 쥰: 그냥 꿀꺽하고 삼키십쇼~ 일본에선 드문거잖아요~? 아가씨, 그런거 좋아하잖슴까.
토모에 히요리: 개, 개구리라니, 서민인 쥰군이나 많이 먹으라는거네?!?
사에구사 이바라: 각하 입에 그런게 들어가게 놔둘까 봐요! 가, 각하!
토모에 히요리: 나기사군, 뱉어! 뱉으라는 거네!
란 나기사: ... 개구리 였구나.
(뭔가 깨달은 표정으로 앉아있습니다..)
타테야마 코조: 후후. 그래도 맛있게 드시지않았습니까?
혹시 개구리를 드셔보신적 있으신분이 계신가요?
사에구사 이바라: 개구리를 굳이 먹지않아도 다른 좋은 음식들로 균형잡힌 영양소를 채울 수 있으니까요. 없습니다만. (어느새 뱉은 고기조각을 휴지로 숨긴다)
타테야마 코조: 흠..그렇군요. 제 조리법으로 만든 요리와 드신 요리의 맛.. 비교를 부탁드리려고했습니다만!
토모에 히요리: 있더라도, 없는거네! 이바라의 말대로, 굳이 개구리를 먹을 필요는 없다는거네!
타테야마 코조: 하하 그렇습니까.
JJU (GM): (쥰은 지능을 굴려주세요)
타테야마 코조: 뭐..그렇겠죠 이런 벽지에선 그다지 선택지가 없기때문에.
있는 것으로 어떻게든 맛있게 조리하는것 말고는...
사자나미 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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쥰은 코조의 이야기를 들으며 .. 다시 고기를 살펴봅니다.
... '이렇게 많은 살점을 가진 개구리도 있던가?'
사자나미 쥰: ...그런데, 개구리에 이렇게 먹을 살이 많은줄은 몰랐네요. 저희가 모르는 큰 개구리라도 어디 있는검까?
토모에 히요리: 당신, 이런 곳에서 혼자 개구리만 먹으면서 사는거야? 뭐 덕분에 조난은 피했지만...이해가 안되네!
타테야마 코조: 궁금하시다면 여름에.. 한번 이곳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아실 수 있을겁니다.
후후. 이상한 오해를 하고계신것같습니다만
평범하게 식사도 합니다. 다만 겨울엔.. 오늘같이 마을에 가기 힘든 날도 꽤 있기때문에
그럴때를 대비해서 준비해두는 것 뿐입니다. 뭐..맛을 즐기기도 합니다만.
란 나기사: 음... 특이한 맛이긴 했어.
...기회가 있다면 다른... 가게에서도 맛보고 싶네.
사에구사 이바라: 확실히 개구리만 먹고서는 살 수 없으니까요. 앗하하!
하지만 각하께서 흥미를 가지신 듯 하니.. 돌아가면 자신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각하께서 흥미를 가지신 듯 하니.. 돌아가면 자신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란 나기사: ...응 고마워.
토모에 히요리: 나기사군에게 개구리 고기같은걸 먹이지 말라는거네, 독사?!
사자나미 쥰: 아가씨도 조심하십쇼. 제가 언제 파스타에 개구리고기를 썰어넣을지 모르니까요.
...물론 이게 정말 개구리고기일때의 이야기겠지만.
...물론 이게 정말 개구리고기일때의 이야기겠지만.
정말 개구리고기 맞는검까, 이거~...
토모에 히요리: 쥰군 건방진 소리 하지말라는거네?!?!?
타테야마 코조: 그렇습니다. 아하하.. 이렇게 손님이 오실줄알았더라면 그냥 고기를 준비하는 거였는데요.
형편이 그렇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사에구사 이바라: 그나저나, 이런 곳에 혼자 계시는데 꽤 넓은 저택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지 않을 것 같은데 손님방도 꽤 있고.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지 않을 것 같은데 손님방도 꽤 있고.
타테야마 코조: 아아 그렇죠. 음..
처음부터 혼자였던것은 아닙니다. 몇년전.. 아내를 잃었거든요.
이 곳은 원래.. 뱀의 신을 모시는 이도교의 신전이였다고 합니다.이 저택 자체는 새로 지은 것입니다만
옆의 창고나 지하는. 그당시 상태 그대로 두고 사용중이지요.
이렇게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에 사는게 제 꿈이였기때문에.. 젊었을때 벌어들인 돈으로 이 곳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저혼자 쓰기엔 과분할 정도로 큰 집이 되었지만. 멋지지 않습니까?
사에구사 이바라: 이런, 실례되는 질문이었네요. 확실히..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신전이라니, 보통 흔히 볼 수는 없는 장소이니.
그럼, 창고나 지하는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었던 건가요?
타테야마 코조: 네. 지하의경우..돌로 된 벽으로 이루어져있어서인지 온전한 형태로 남아있었고. 창고도 다행히 잘 보존되어있었습니다.
란 나기사: ... 이 저택도 굉장히 아름다워. 쓰인 나무도. 고재를 사용한 모양.
... 정성을 들여 지은 저택이구나.
타테야마 코조: 후후. 알아봐 주셔서 기쁘군요.
토모에 히요리: 나기사군, 완전히 맘에 든 모양이네...
사자나미 쥰: 그러게요. 저렇게 눈이 빛나는 나기선배는 오랜만에 봄다...
타테야마 코조: 후후 멋진저택을 손에 넣었지만... 혼자로는 이 넓은 곳을 관리하기 꽤 힘드네요.
예전에는 고용인이 있어 어렵진않았는데...
사자나미 쥰: 고용인들도 있었군요... 지금은 다들 어디간검까?
타테야마 코조: 산속에서 행방불명 됐습니다. 이런 곳에서 일하고싶지않아 그만둔것일 수도있지만.
어쩌면 ... 괴물에게 잡아먹혔을지도 모르겠군요.
이 저택 주변에는 무서운 괴물이 있거든요.
그 중 일부는 이 저택 뒷쪽에 있는 창고에 봉인되어있습니다.
사자나미 쥰: ...하? 당신 아까부터 개구리고기니 괴물이니 장난그만하십쇼.
사에구사 이바라: 괴물이라니! 핫하! 두눈으로 보기전까지는 믿기지 않는얘기네요~. 개구리고기에 환각효과도 있었나봅니다!
타테야마 코조: 하하 어떨까요? 후후.. 이런 곳에 살아서인지. 못된 농담만 느는군요.
코조는 창밖을 살펴봅니다.
타테야마 코조: 눈발이 약해진 것같군요. 쓰러진 여성분이 걱정이니... 산기슭에 있는 병원으로 데려가야겠습니다.
토모에 히요리: 괴물이니 봉인이니, 정말 허무맹랑한 얘기네. 아 정말~, 이건 나쁜 히요리! 개구리고기에... 완전히 피곤해졌어.. 난 그만 쉬고 싶네.
타테야마 코조: 죄송합니다. 그럼.. 다녀올때까지, 저택을 봐주실 수 있을까요?
저 차엔 다같이 타고 갈수도 없고.. 걸어가기엔 마을까지 거리도 상당하니까요.
내려간 김에 네분을 태울 큰 차를 빌려오도록하겠습니다.
모쪼록 피곤하실텐데 방에서 편히 쉬도록하세요.
사에구사 이바라: 그렇게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하도 피곤하시다고 하시니, 타테야마씨가 나갔다 오실동안 손님방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하죠!
타테야마 코조: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코조는 웃으며 시구레 카린을 차에 태우고 저택을 떠납니다.
여러분은 넓은 저택안에 남겨졌습니다.
어디선가 스마트폰의 착신음같은 소리가 흘러나옵니다.
사에구사 이바라: 음? 어디서 나는 소리일까요?
토모에 히요리: 스마트폰 착신음 같네? 그러고보니 전파가 잡히고 있었던건가? 산 속이라서 불통일거라 생각했는데.
사자나미 쥰: 그리고 아까, 이 저택 전화가 고장났다고 하지 않았슴까...?
소리는 시구레 카린이 누워있던 방에서 나는 것 같습니다.
사에구사 이바라: 이상하네요! 확인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손님방으로 갑니다)
사자나미 쥰: 같이 가죠. (함께 갑니다)
네사람도 잠깐 들어가본적있는 손님방은, 커다란 옷장이나 장롱. 몇몇개의 창문이있는.. 관리가 잘된 방으로
한쪽에 카린이 누워있던 침대가 놓여있습니다.
소리는 그쪽에서 나는 것 같습니다.
토모에 히요리: 매니저의 스마트폰인가? 옮길 때 주머니에서 떨어트린 걸까?
소리는 침대아래에서 들려옵니다
토모에 히요리: 쥰군! 침대 아래쪽을 살펴보라는 거네?
사자나미 쥰: 이런 순간까지 귀족놀이라니... 네~ 안그래도 볼 참이었슴다.
(자세를 낮춰 침대 아래를 봅니다)
침대 아래엔 카린의 아이폰이 놓여 있습니다
메세지를 확인하라는 팝업창이 떠있습니다.
란 나기사: ...메세지?
...이곳엔 전파가 통하지않는 것 같았는데.
... 매니저의 폰이니.. 함부로봐선 안되겠지만..
...왠지 안보면 안될것같은 기분이 들어.
...확인해보자.
사자나미 쥰: ...그럼.
(메세지를 확인해봅니다)
확인하면 긴 메세지가 남겨져있습니다.
지금 막 정신을 차렸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저에게 남겨진 마지막 시간일지도 모르기에 이렇게
유서같은 것을 남깁니다.
우선, 차 사고를 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건 조작된 사고입니다. 도로면이 잘 손질된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 저택은 평범한 저택이 아닙니다. 그 길을 지나는 자들을 사고로 위장해
저택으로 꾀어들이고 있습니다.
목적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제가 느끼기엔 이 저택 주변에서 인간의 지식으론
알 수 없는 무서운 존재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여러분들께 큰 위험이 닥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진 말 못했지만
저는 평범한 인간이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을 아끼고 있어요. 당신들의 무사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니 저의 이 메모를 믿고 무언가 방법을 찾아내 도망치세요.
이 저택의 사람들이 저의 정체를 눈치채고 있습니다.
아마 저를 제일 먼저 없애려 하겠죠.
이 메모를 보셨다면 제 폰의 siri를 실행해 주세요.
수신된 메세지가 아닌, 카린이 남긴 메모인듯 보입니다.
사에구사 이바라: 믿기지 않는 말들 뿐이지만, 만약 이 메세지가 사실이라면.. 저희는 위험한 상황인거네요.
사자나미 쥰: ...마음같아선 그 타테야마인가 하는 아저씨의 장난으로 생각하고 싶슴다만... 무시할 순 없네요.
란 나기사: .... 그 남자.. 일부러 사고를 낸걸까. 우리를 이곳에 데려오려고.
토모에 히요리: 너희들, 전부 저 메세지를 믿는다는 말을 하고 있는거네? 아까부터 장난같은 일들만... 아아, 정말! 나쁜 히요리!
매니저의 폰이지만... 본인이 쓴게 확실하지 않잖아! 믿기힘든 얘기 뿐이네! 유서라니! 말도 안되네!
란 나기사: ... 일단 시리를 켜보는게 어떨까.
사에구사 이바라: 자신도 물론 이 메세지를 100% 신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황상 확인해봐서 나쁠건 없겠죠?!
란 나기사: .... 응.. 그저 장난일 수도있지만.....확인하면 알 수 있을테니.
사에구사 이바라: 쥰! siri는 '헤이 siri' 라고 하면 실행 된답니다~!
사자나미 쥰: 진짭니까? 이바라가 말하니까 왠지 놀리는 것 같슴다.
이바라의 말에 시리가 실행됩니다
시구레 카린: 여러분, 시리를 켜주셨군요.
목소리는 시리기본 음성이였습니다만.. 그 주인은, 말 하는 상대가, 여러분의 매니저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시구레 카린: 시구레입니다. 시리는.. 이런 느낌이군요.
지금까지 말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는... 생명체의 정신에 기생해 살아가는, 인류에게는 아직 알려지지않은 생명체입니다.
숙주로서 기생되는 상대는.. 종족지성무관,성별이 자신과 같은 성동일때 가능한 일입니다만,
설마 siri에 기생할 수 있다니 기적이군요.
여러분과 대화할 수 있게되어 다행입니다.
토모에 히요리: 무슨 소린지 전혀 모르겠네... 장난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하네?
시구레 카린: 유감스럽지만.. 장난이 아닙니다. 여러분께 닥친 상황도... 그렇구요.
사에구사 이바라: 정리하자면 그 말은 즉슨, 사고는 저택주인에 의한 의도적인 사고가 맞고 저희들은 이곳에서 나가야한다는 뜻인겁니까?
시구레 카린: ... 네. 서둘러야합니다. 지금.. 저택주인은 제 육체를 처리하고 돌아오고 있을겁니다.
그전에..이곳에서 나가거나... 적어도 맞설 준비를 해두는게 최선일 것같습니다.
토모에 히요리: 우리 몰래 서프라이즈 예능쇼라도 스케쥴을 짜 놓은 건 아냐?... 이런 거, 재미 없네... (라고 말은 했지만.. 점점 수긍하려고 합니다...)
사자나미 쥰: ...젠장, 어디에 카메라라도 숨어있으면 좋겠슴다. ...맞서기보단 나가는쪽이 편할 것 같으니 이런 구린 저택 빨리 나갑시다.
시구레 카린: .... 어쨌든, 저는 여러분들을 제가 가진 모든 지식을 동원해 돕겠습니다.
여기서 여러분이 그의 손에 붙잡히면 저도 위험하니까요.
일단 저택을 둘러봅시다. 밖은 눈보라 때문에... 바로 나가게되면 위험할 것 같아요.
가던 중 저택주인에게 발각될 수도 있구요.
가던 중 저택주인에게 발각될 수도 있구요.
... 죄송합니다만.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엔 어떻게 될 지 알수없으니
절전모드로 전환해두겠습니다. 제가 필요하면 깨워주세요
토모에 히요리: ... 그럼 저택이 넓으니까, 둘둘씩 찢어지는 걸로 하는거네. 쥰군은 나랑 같이 2층으로 가.
나기사 군이랑 이바라는?
사에구사 이바라: 부디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자신은 각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먼저 옆손님방에 가볼생각입니다만!
란 나기사: ... 응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서두르자
... 히요리군, 쥰.. 몸 조심해.
사자나미 쥰: ...네. 이바라랑 나기선배도요. 아, 매니저 핸드폰은 일단 제가 가지고 가겠슴다.
아가씨, 가죠.
토모에 히요리: 응... 나기사 군도... 가자, 쥰군. (2층으로 가겠습니다)
JJU (GM): (민첩이 높은 이브부터...!)
(어느방에 가나요?)
토모에 히요리: (A방부터 가는데 가는계단에는 뭐가 없을까요?)
JJU (GM): (ㅎㅎ)
토모에 히요리: (그럼 계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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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 손잡이에 뭔가 끈적한 것이 묻어있습니다
뭔진 알 수 없습니다..
토모에 히요리: ?... 끈적한 게 묻어있네. 쥰군, 손잡이 만지지 마!
2층복도와 계단에는 별다른 인기척은 없습니다.
사자나미 쥰: ...끈적한 거라니... 신경쓰지마시고 올라오십쇼, 아가씨.
(2층 A방으로 들어갑니다)
?
문이 잠겨있는것같습니다..
사자나미 쥰: ...여기, 잠겨있슴다.
토모에 히요리: 쥰군 힘으로 열어보는건? 그 근육들, 이런 때를 위해 단련한거 아냐?
사자나미 쥰: 보통 아무리 단련해도 힘으로 잠긴 문을 열진 못함다. 아가씨도 그 말랑한 뱃살 아무데도 안쓰고있으면서...
옆방은 열려있슴까?
토모에 히요리: 쥰군 또 그런 건방진 말을?! 정말이지 주인에 대한 공경이 부족한 노예네!
B방은..(B방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안쪽의 방문도 잠겨있는것같습니다.
토모에 히요리: 잠겨있네.
이 저택의 다른 방문에 비해 두껍고 무거워보이는 문입니다.
a방문과 마찬가지로 열쇠로 열수있어보입니다.
토모에 히요리: 2층으로 올라오긴 했는데, 방문은 다 잠겨있고 할 수 있는 게 없네. 열쇠를 먼저 찾아봐야 겠네?
사자나미 쥰: 그럼 다시 내려가서 열쇠가 있을만한 곳을 뒤져봐야겠네요. 1층 뒤쪽 복도로 들어가보죠.
토모에 히요리: 응응, 쥰군이 앞장서라는 거네!
사자나미 쥰: 네네~ 조심해서 따라오십쇼.
(1층으로 곧장 내려가서 부엌쪽 복도로 들어갑니다)
부엌쪽으로 가면 타테야마가 요리를 했을 공간이 드러납니다.
사자나미 쥰: 이쪽도 잠기진 않았겠지.
(부엌 문 손잡이를 돌립니다)
들어간 부엌에는 아까 먹었던 메뉴인 스테이크가 조리된채 놓여있습니다.
토모에 히요리: 웁 저거 아까 그 개구리, 인거네?
사자나미 쥰: 그 타테야마인가하는 아저씨 말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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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1 Success
특별히 눈에 띄는건 없지만...
쓸모있어보이는 식칼을 발견했습니다.
사자나미 쥰: ......
(식칼을 집어들어 챙깁니다)
JJU (GM): (격투공격에 데미지 +2 되는걸로하죠-!)
(이제 아담의 턴..
란 나기사: ... 그럼 어딜 먼져 살펴볼까.
.... 아까, 손님방을 살펴보자고 했었지?
사에구사 이바라: 네 물론입니다~! 전하일행도 힘내주시러 가셨으니, 저희도 살펴볼까요?
란 나기사: (고개를 끄덕입니다
JJU (GM): (손님방은 두개지만~ 동시에 둘다 조사한걸로 할게요!)
사에구사 이바라: (손님방의 손잡이를 돌립니다)
호화로운 손님방입니다.
란 나기사: ... 음. 여기 머리카락이 많이 떨어져 있는걸.
.... 이것봐, 이바라. 색이 전부 다 달라.
....
... 많은 사람이 묵었던 방인것 같네
사에구사 이바라: 사용인들이 없어진 까닭일까요..? 청소가 되지않았나봅니다. 각하께서는 비위생적이니 손대지 말아주세요..?
란 나기사: (나기사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음, 여긴 얼추.. 다 확인한 것같아.
... 다른 방을 살펴보자. 이바라.
사에구사 이바라: 그럼 건너편이기도 하니 헛간쪽으로 가봅시다! 위험할지도 모르니 자! 각하는 제 뒤로 와주세요!
(헛간문을 돌려봅니다)
헛간문을 열면, 내부가 보입니다
... 텅비어있습니다.
란 나기사: .. 쓰지않는 공간인가보네.
사에구사 이바라: 그런가 봅니다..!
나기사는 훌쩍 성큼성큼 화장실 안쪽도 살펴봅니다
별다른 소득없이 나옵니다.
사에구사 이바라: 그럼 이제 이곳을 살펴보도록 하죠! (욕실문을 열어봅니다)
이바라가 욕실문을 열자
?!
커다란 두꺼비가 이바라쪽으로 뛰어듭니다
란 나기사: ?!
사에구사 이바라: ...?!
(쳐냅니다)
각하! 괜찮으십니까!
란 나기사: ... 괜찮아.
(이바라에게 날라갔던거지만..)
.... 갑자기 두꺼비라니. 어디서 온걸까.
두꺼비는 엉금엉금 기어 그림자진 곳으로 도망쳐버립니다
사에구사 이바라: 잘 모르겠지만 개구리에 이어 두꺼비라니, 썩 기분 좋은 공간은 아니네요.
란 나기사: ... 관찰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겠지.
.. 어디로 갈까.
JJU (GM): (살펴볼만한건 사용인실...지하 창고 정도인것같은데 그냥 합류하는건 어떠세요!
사에구사 이바라: 별 소득은 없었으니까 전하일행과 합류합시다! 각하!
그리고 아담 두사람은 부엌에서 나오던 이브와 마주칩니다.
사자나미 쥰: 아, 이바라랑 나기선배. 뭔가 알아낸 건 있슴까?
사에구사 이바라: 손님방근처 방들을 둘러보았는데, 특별히 알려드릴만한건 없었습니다. 유감입니다 정말로!
사자나미 쥰: ...저희도 딱히 소득은 없었슴다. 2층은 방이 전부 잠겨있었슴다.
란 나기사: 음.. 그래도 '없다'는걸 을 알게된 것도 소득이라고 할 수 있지않을까
... 안쪽에 사용인실에 가보자, 문이 잠겨있다고한다면..
...저택을 관리하는 사용인방에.. 열쇠가 있을지도 몰라.
JJU (GM): (그럼 모두 사용인실로 가나요?
토모에 히요리: 응응, 그럼 나기사군의 말대로 사용인실로 가보자! (사용인실 앞에가서 문 손잡이를 돌려보겠습니다)
문은 열려있습니다.
들어간 사용인의 방은 두개의 침대와 책상, tv같은게 있습니다. 누군가가 꾸준히 지낸듯한 생활감이 있습니다
토모에 히요리: 아까 사용인들은 없다고 했던 것 같은데, 이 방엔 누구라도 살았던 것만 같네...? (책상을 살펴보겠습니다)
책상서랍에 열쇠 뭉치가 있습니다.
토모에 히요리: 앗, 열쇠! 쥰군 쥰군! 열쇠 찾았네!
사자나미 쥰: 우와, 아가씨가 왠일임까? 이 열쇠들, 2층 방에 꽂아볼까요?
란 나기사: (옆에서 고개 끄덕입니다)
사자나미 쥰: 2층 안쪽 방부터 열어보죠. (2층으로 올라가서 안쪽 방문에 열쇠 꽂아봅니다)
사에구사 이바라: 그럼 시간 지체할 것 없이 바로 갑시다!
네사람은 2층으로 이동합니다
사자나미 쥰: (B방 열쇠구멍에 열쇠를 하나하나 꽂아봅니다...)
B방 문에 맞는 열쇠는 없는 것같습니다
사자나미 쥰: ...젠장, 맞는게 없잖아.
란 나기사: ... 그 방의 열쇠는, 따로있는것같네.
.... 쥰. 이쪽 방을 열어보자
(A방을 가리킵니다
사자나미 쥰: (A방 열쇠구멍에도 열쇠를 꽂아봅니다)
열쇠들중 하나가 맞아떨어진듯 문이 찰칵, 열립니다.
란 나기사: (나기사가 먼저 들어갑니다)
사자나미 쥰: (뒤따라 들어갑니다)
방안엔 책상과 책장, 큰 수조가있습니다.
한쪽엔 사다리가 접혀있습니다.
이방은.... 집주인이쓸것같은 넓은 방으로, 타테야마가 쓰는 방이라는 것을 짐작하게됩니다
사에구사 이바라: 타테야마씨가 오기전에 신속히 살펴보도록 할까요?
사자나미 쥰: 좋슴다. 제가 수조쪽을 살펴보겠슴다.
(수조 살펴봅니다)
란 나기사: ?!
.. 이바라.. 여기, 두꺼비가 있어
... 아까봤던 두꺼비는 여기서 나온 모양이네.
토모에 히요리: 히익?!
사에구사 이바라: 그런 모양입니다..(찌푸린표정)
토모에 히요리: 개구리에 이어 두꺼비..?!?
사자나미 쥰: 윽... 악취미네요.
수조안 두꺼비가, 수조 위 한쪽에는 죽어있는 개구리가 몇마리 놓여있습니다
란 나기사: ....
사자나미 쥰: (책상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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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Success
쥰은 책상서랍에서 열쇠를 발견했습니다.
'지하실'이라고 적힌 택이 붙어있습니다.
사자나미 쥰: ...! 지하실 열쇠 찾았슴다!
토모에 히요리: 응응! 쥰군, 그정도는 해내야지!
사에구사 이바라: 훌륭합니다 쥰! 이거, 저도 분발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란 나기사: ... 쥰. 해냈구나
토모에 히요리: 쥰군 이제야 좀 노예답네!
사자나미 쥰: ...뭡니까 다들... 아기가 첫 뒤집기 성공한 거 보듯이 보지마십쇼.
사에구사 이바라: 쥰이 매우 훌륭하게 열쇠도 찾았으니 지하실에 바로 갈 수 있지만.. 내려가기전에 책장을 확인해두고 싶네요?
JJU (GM): (자료조사굴려주세요!)
사에구사 이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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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1 Success
이바라는 책장에서.. 눈에띄는 서적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뱀의 전설에 관한 자료입니다.
자료에 의하면 뱀은 민달팽이에 약하다는 속설이 있음을 알게됩니다.
사에구사 이바라: 이 곳이 뱀과 관련있는것과.. 개구리를 생각해보면 꽤 유용한 자료입니다.
란 나기사: ... 응. 이정보... 분명 도움이 될거야.
... .. 다 본것같긴하지만...저 사다리.. 조금 신경쓰이네.
.... 왜 여기있는 걸까.
토모에 히요리: 흐응, 그냥 사다리 같네? (살펴볼게요?)
란 나기사: (음..관찰이나 지능굴려주세요)
토모에 히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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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1 Success
이 사다리의 가동범위, 최대높이는 이 방의 천장까지 닿는다
토모에 히요리: 높이가... 딱 이방의 천장까진 닿을것 같네? 쥰군! 쥰군이 한번 올라가봐!(^^
사자나미 쥰: ...알겠슴다. 밑에서 흔들지나 마십쇼.
(올라가서 천장쪽을 살펴봅니다)
천장 한쪽에 작은 문이있는게 보입니다
사자나미 쥰: ...!? (열어봅니다)
안쪽엔... 다락방이 있습니다.
뭐가있는지는 들어가봐야 알수있을것같습니다.
사자나미 쥰: (들어가봅니다)
안쪽은..방금 있던방의 반의 반도 안되는 크기의 좁은 공간입니다.
들어가면 보이는 풍경은, 작은 책상과 수상한 약품같은 병 몇가지.
책 한권과 아이스박스가 있습니다.
사자나미 쥰: (아이스박스 살펴봅니다)
아이스 박스안엔 고기가 있습니다.
사자나미 쥰: (책도 살펴볼수있나요?)
책상위에 있는 책은, 옛일본어로 적혀있습니다
JJU (GM): (일본어-60, 역사, 고고학, 자료조사로 해금이 가능합니다)
사자나미 쥰: 나기선배! 혹시 이 책 좀 읽어줄 수 있슴까?
란 나기사: ...응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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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Success
....
(나기사는 책의 내용을 공유합니다)
『쿠치나와(뱀) 인간』
술법의 효과이 술법은 개구리와 뱀의 관계성을 인간과 그 천적인 존재인 「뱀인간」으로 재현하는 것이다. 술법의 방법신선한 인육을 손에 넣고 그것에 개구리의 생피를 비롯한 재료를 필요량 섞는다. 뱀인간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뱀인간에게 인육은 무척이나 맛있지만 개구리 고기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뒷부분은 종이가 더러워져 읽을 수 없다.) |
사자나미 쥰: ... 매니저가 말했던 '무서운 존재'라는 거... 그게 뱀인간이라는검까...?
토모에 히요리: 개구리 고기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부분, 혹시, 설마...
사에구사 이바라: 각하가 읽어주신 서적의 내용을 생각해보면, 여러분들이 드신 음식이 마음에 걸립니다만..
중요한 부분에 글자가 번져있다니! 곤란하네요?
사자나미 쥰: ...잠깐, 이바라 말은 아까 우리가 먹은게 여기 적힌 ...인육 같다는 말임까...?
사에구사 이바라: 확신한다는건 아니지만, 쥰이 말했듯이 주인분이 주신 음식이 개구리치고는 살점이 많았다고 생각하던 참입니다!
토모에 히요리: 그만, 그만! 당장이라도 아까 먹은 게 올라올 것 같으니까..!? 아니, 차라리 토해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
사자나미 쥰: 토해내서 먹은 걸 없던 걸로 할 수 있다면 다행이겠지만... 책에 적힌 걸 봐선 토해내는걸로 끝날 일은 아닌 것 같슴다.
젠장, 하필 글자가 번져도 이 부분이 번지다니...
란 나기사: .... 그래도 돌아갈 방법이 있어서 다행, 아직 시간도 남아있고..
사자나미 쥰: 아! 매니저라면 아는 게 있을지도 몰겠슴다...!
(시구레 핸드폰을 주머니에서 꺼냅니다)
...헤,헤이-시리? 헤이,시리?
시구레 카린: 사자나미군.
그냥 시구레라고 불러주셔도 되어요.
사자나미 쥰: 다 듣고 있었던 거 였슴까...! 그, 그럼 그냥 처음부터... ...하...아님다.
...시구레씨는 뱀인간에 대해 들어본 적 있슴까?
시구레 카린: ... 뱀인간이라면...
네, 자세하게는 알지못하지만..
제가 기억하기론 수백만년전 멸망한것으로 알고있는데
... 이번 일의 원흉이 그들인건가요?
사에구사 이바라: 만약 책에 나온 정보들과 자신들에게 벌어지는 일들이 사실이라면 원흉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시구레 카린: ... 그렇군요.
잠깐 책을 보여주시겠어요?
나기사는 책을 카린에게 보여줍니다
시구레 카린: ... 확인했습니다.
아무래도 이지역의 뱀인간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아종이겠군요
이술식에 의해 뱀인간이된거라면... 적힌대로 명확한 약점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건아마.. 이 술법에서 말하는 '재현'과 관련되있을 것 같네요.
... 혹시 다들 이곳에 와서 뭔가를 드셨나요?
사자나미 쥰: 스테이크같은 걸 먹었슴다... 저택 주인은 개구리고기라고 했는데, 맛이 특이했슴다.
시구레 카린: ...그렇다면. 확실해졌군요.
여러분을 먹기위해서.. 라면 굳히 살아서 데려올 필요는 없었을 겁니다.
살아있는 상태로 맛보고 싶었다면 모를까..
....이렇게 술법을 부렸다면 여러분을 동족으로 만들어 부하로 삼을 목적인 것같군요
인간의 몸을 유지하기위해선.. 무언가를 먹어야 하는 것같은데 그것에 대한 정보는 여러분이 찾아주셔야 할 것같습니다.
... 저는 따로 누워있어 듣지못했지만... 혹.. 저택주인과 오고간 이야기에서 뭔가 신경쓰이거나..
짐작되는 부분이있었다면 그쪽을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짐작되는 부분이있었다면 그쪽을 살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시구레 카린: 도움이 되지못해 죄송합니다.
사자나미 쥰: ...저택 주인, 지하와 창고가 예전에 뱀의 신을 모시던 신전이라고 했었죠. 역시 결정적인건 그쪽에 있을지도 모르겠슴다.
사에구사 이바라: 매니저씨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지못했다고 말씀하셨지만,
오히려 상황을 말끔히 정리해서 말씀해주셨네요!
역시 사람이 아닌까닭일지, 앗하하! 그렇다면 쥰이 훌륭하게 지하실열쇠를 찾았으니 지하실로 가보도록 할까요 여러분!
오히려 상황을 말끔히 정리해서 말씀해주셨네요!
역시 사람이 아닌까닭일지, 앗하하! 그렇다면 쥰이 훌륭하게 지하실열쇠를 찾았으니 지하실로 가보도록 할까요 여러분!
(지하실로 다같이 향합니다..)
토모에 히요리: 으으, 역시 내키지 않네...
JJU (GM): (다 지하실로 향하나요?
사자나미 쥰: (네...!)
여러분은 다락방에서 내려가 지하실로 향합니다
...?
사다리를 내려오려던차...이상함을 느낍니다.
... 이방.. 원래 이렇게 어두웠던가?
방한쪽 어둠속에서 철퍽, 철퍽 젖은 물소리가 들려옵니다.
??: 주인님의 비밀을 파헤치다니 불순한 존재들이군.
여러분 앞으로 다가온 그 그림자는 앞치마의 형체를 간신히 유지한 누더기를 걸친 여성인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입가에 삐져나온 송곳니가그것이 보통인간임을 확신케했습니다.
드러난 피부는 전신이 마치 화상을 입어 짓물러져있어 더욱더 끔찍하게 느껴집니다
JJU (GM): (알수없는 존재를 만난 여러분은 이성체크..!)
사에구사 이바라: =
rolling 1d100<55
()
50
1 Success
토모에 히요리: =
rolling 1d100<40
()
86
0 Successes
사자나미 쥰: r
rolling 1d100<90
()
79
1 Success
란 나기사: =
rolling 1d100<50
()
64
0 Successes
JJU (GM): 이바라와 쥰은 1d3. 히요리는 1d6 굴려주세요
란 나기사: =
rolling 1d6
()
3
3
사에구사 이바라: =
rolling 1d3
()
1
1
사자나미 쥰: =
rolling 1d3
()
1
1
토모에 히요리: =
rolling 1d6
()
3
3
JJU (GM): (나온값만큼 이성을 잃습니다
??: 이 저택의 사용인으로서 당신들 멋대로 하게할 수는 없군요
그 괴물은 불안정한 발걸음으로 여러분을 덮쳐옵니다.
사자나미 쥰: 가, 가까이 오지마! 멈춰!
(아까 챙겨뒀던 칼을 쥐고 위협해봅니다)
rolling 1d100<35
()
33
1 Success
??: .. 그런 걸로 제가 멈출거라고 생각하십니까?
... 지금 당신들은 우리들의 먹이.. 그 이상 이하도 아닌데.
괴물은 거리를 좁힙니다.
JJU (GM): (이바라의 턴
사에구사 이바라: 다들 물러서 주세요!
rolling 1d100<35
()
93
0 Successes
이바라의 공격은 ??에게 닿지 않았습니다.
피빛으로 물든 눈동자가 이바라를 노려봅니다.
란 나기사: =
rolling 1d100<50
()
48
1 Success
rolling 1d3
()
1
1
나기사가 ??을 공격합니다
하지만 ??은 큰타격이 없는지 잠시 멈칫했을 뿐, 작게 웃습니다.
JJU (GM): ??의 턴
( 1. 히요리 2. 나기사 3. 쥰 4.이바라 )
??: =
rolling 1d4
()
3
3
rolling 1d100<50
()
68
0 Successes
??는 갑자기 몸을 돌려 쥰에게 달려듭니다.
하지만 ??의 손은 허공을 가르고, 쥰은 가까스로 피하는데 성공합니다.
JJU (GM): (히요리의 턴
토모에 히요리: =
rolling 1d100<40
()
35
1 Success
히요리가 필사적으로 짜낸 말에도 ??는 별 감흥이 없어보입니다
JJU (GM): (쥰의 턴
사자나미 쥰: =
rolling 1d100<60
()
48
1 Success
rolling 1d3+2
()
+22
4
히요리의 이야기를 듣느라 고개를 돌리고있던 ??에게 쥰이 식칼을 들고 공격합니다.
식칼이 ??의 몸에 파고듭니다...
??: ?!
JJU (GM): (이바라의 턴)
사에구사 이바라: =
rolling 1d100<35
()
82
0 Successes
이바라의 공격은 괴물의 피부에 타격을 줄수 없었던것같습니다.
JJU (GM): (나기사의 턴)
란 나기사: =
rolling 1d100<50
()
23
1 Success
rolling 1d3
()
2
2
나기사는 쥰을 도와 ??를 제압합니다.
괴물은 끅끅 소리를 내며 쓰러집니다..
??: 주인님께는 절대 이길 수 없다... 그분은 완전한 존재...
네놈들 같은 개구리들은 그분께 먹힐 뿐...
그 말을 남긴채 괴물은 이상한 냄새를 풍기며 더러운 액체가 되어 사라졌습니다.
사자나미 쥰: ...헉, 헉... 다들 무사함까?
란 나기사: ...후우..
사에구사 이바라: ..하... 힘이 되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란 나기사: 으응... 아무도 다치지 않았으니까 다행.
토모에 히요리: 응응, 다행이네.... 그럼 이제 옆방으로 가볼까?... 또 이상한게 튀어나오지 않으면 좋겠네...
(옆방으로 다같이 가요~!)
란 나기사: ... 서두르자
네사람은 옆방으로 갑니다
... 전에 본 두꺼운 문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자나미 쥰: ...열겠슴다.
(주머니에서 챙겨뒀던 열쇠를 꺼내 열쇠구멍에 넣습니다)
문이 열립니다 안쪽은...
호화로운 방입니다. 정확히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같군요.
그곳엔... 고급스러운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있습니다.
소녀의 팔은 침대와 연결된 긴 쇠사슬로 묶여있습니다.
타테야마 메구미: 사..사람? 누.. 누군진 모르지만 절 구해주세요!
토모에 히요리: ?! 너야말로 누구야? 누가 이런 짓을...?
타테야마 메구미: 저...저는 타테야마 메구미..
타테야마 코조의 딸이에요. 그 남자의 딸이라니 생각도 하기 싫지만...
그 남자는 인육을 먹어요. 미쳤어요. 사용인들도 똑같아요.
제발.. 절 데리고...이 저택에서 벗어나게해주세요.
사에구사 이바라: 뱀인간의 딸이라니, 전~혀 신뢰가지 않는데 말이죠? 그분 덕분에 자신들도 탈출할 방법을 찾고있는겁니다.
타테야마 메구미: ... 당신들이 피해자라는 건 알아요. 하지만 저라고.. 그인간의 가족이고 싶었던건 아니라구요.
최초의 희생자는 우리 엄마였어요..
그 남자는 엄마를 먹었고.....분명 그때문에 괴물이 되어버린거겠죠.
몇번이고 저에게 수상한 음식을 먹이려 들었지만...
.... 전 그남자가 엄마를 죽이고. 그....엄마의 고기를 먹는걸 봤기때문에.
... 손대지 않았어요.
타테야마 메구미: ...어머니되는 사람의 고기를 딸에게 먹이려드는 게 아버지라면 그런 괴물 ..죽는게 나아요.
제발 절 풀어주세요... 이곳에서 나가게 해주세요.
사에구사 이바라: 당신을 도와준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아야겠는걸요.
타테야마 메구미: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건 전부 말씀드릴게요.
부탁이에요..
사자나미 쥰: 그럼 혹시, 이 번지고 더러워진 부분들에 대해 아는 거 있슴까? 술법을 무효화시키는 방법이랑 약점말임다. (메구미에게 책을 보여줍니다)
타테야마 메구미: ...죄송해요 계속 이곳에 묶여있었어서...정확한건 알지못해요.
그저... 그남자의 동료가 된.. 우리집에서 일하던 괴물들이..
최근..무언가의 습격으로 수가 줄은것 같았어요
그때는 그 남자도 초조해보였지만.. 당신들을 불러들인걸 보면 ..이 일을 그만둘 생각은 없는것 같아요.
사에구사 이바라: 그렇다면.. 아마 그 정보는 약점에 대한 도움이 될것같네요.
란 나기사: ....
사에구사 이바라: 묶여있었다고는 해도, 본래 이 집에서 살고계셨던 분이니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여러분?
토모에 히요리: 설명은 길게 들었지만, 그렇다고해서 완전히 믿을 수 있는건 아니네. 뭐 아까부터 믿을 수 있는 일은 전혀 없었지만...
(메구미 관찰해보겠습니다
JJU (GM): (굴려주세욥)
토모에 히요리: =
rolling 1d100<70
()
88
0 Successes
메구미는 간청하는 눈빛으로 여러분을 바라보고있습니다..
사자나미 쥰: =
rolling 1d100<65
()
7
1 Success
쥰은 메구미를 살펴봅니다.
의상은 고급스러운 소재의 비싼 원피스를 입고있지만. 메구미의 손목은 수갑에 의해 상처투성이입니다.
수갑에는 자물쇠가 걸려있는데 열쇠구멍이있습니다. 이 방에 들어올때 쓴 열쇠와 구멍크기가 비슷한점이 눈에 띕니다
사자나미 쥰: ...손목에 쓸린 상처를 보니 갇혀있었다는게 거짓말은 아닌가봄다. 하지만 100% 믿기힘든 것도 이해해주십쇼.
(가지고 온 열쇠로 침대와 연결된 수갑을 풀어 메구미의 다른 손목에 채우려고 해봅니다)
수갑을 다시 채울수있었습니다
메구미는 슬퍼보이는 표정으로 손목을 바라봅니다만 어느정도는 수긍한 표정입니다.
타테야마 메구미: 그럼.. 서둘러줘요. 그 인간과 마주치기 전에..
사에구사 이바라: 지하실로 서두릅시다!
다섯사람은 지하실로 향합니다.
지하실의 문은 잠겨있습니다만.. 쥰이 가지고있는 열쇠더미에서 맞는 열쇠가 있는것같습니다.
들어가시나요?
사자나미 쥰: (들어갑니다!)
문을 열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있습니다.
....
지하실에선 피냄새가 진동합니다. 그리고, 어둡습니다.
란 나기사: ... 어두워.
토모에 히요리: 웃, 냄새... 끔찍하네...
사에구사 이바라: 전등스위치나, 주변을 밝힐만한것이 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만..(코를막으며)
벽면을 쓰다듬으면 ... 스위치가 있는것을 알수있습니다.
사에구사 이바라: (스위치를 켭니다)
전등을 키면 지하실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
지하실은 해체된 고기가 천장에 대량으로 매달려 있습니다
사자나미 쥰: ...이거 설마,...
타테야마 메구미: 욱..
토모에 히요리: 아냐아냐, 쥰군 더이상 말하지말라는거네...
사에구사 이바라: 심하네요..
불켜진 지하실 한쪽벽에 벽화가 보입니다.
사에구사 이바라: (벽화를 관찰합니다)
지하실의 안쪽벽에 삼파전의 구조를 그린듯한 벽화가 그려져있습니다.
뱀과 개구리와 더듬이가 달린 길쭉한 무언가가 서로 물어뜯고 물어뜯기는 듯한 모습이네요
란 나기사: .. 이런 곳에 벽화가..
... 그러고보니, 저택주인은... 지하와 창고가 자신이 살기 이전부터 있었던 곳이라고 했었지.
....저 벽화는.. 이도교 신전의 장식일지도.
사자나미 쥰: 그럼 결국 벽화에서 뱀을 물고있는, 저 길쭉한 게 그 남자의 약점인거군요.
저 길쭉한거, 아까 찾은 자료에서 본 민달팽이인걸까요?
토모에 히요리: 민달팽인지 뭔지, 그게 뱀의 약점이라 했잖아? 그 남자는 뱀인간이라 그랬고...뭔진 몰라도 어느 쪽도 징그러워서 싫어!
사에구사 이바라: 그렇것 같습니다! 다 둘러본것 같고 유쾌한 장소는 아니니, 어서 나가도록 할까요!
사자나미 쥰: (다같이 창고로 갑니다)
창고는.. 저택밖에 있습니다.
눈발을 맞으며 나가면... 잠겨있는 작은건물이 있습니다.
일행이 가진 열쇠더미에서 창고열쇠라고 적인 열쇠가 있는걸 확인합니다.
문을 여시나요?
사자나미 쥰: (엽니다...!)
문을 열면 ...창고안은 불빛이 전혀 없습니다.
사에구사 이바라: 지하실처럼 스위치가 없을까요. (벽 손으로 살피기)
단지 뭔가 물이 흐르는듯한..소리가..
스위치는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란 나기사: ... 핸드폰의 조명을 이용해보면?
토모에 히요리: 잠깐, 기다려 나기사군...! 나, 나는 잠시 나가있겠네!
사자나미 쥰: 어딜갑니까? 혼자 나가있는 게 더 위험하다구요.
란 나기사: 히요리군?
사자나미 쥰: (휴대폰의 조명을 켜 창고를 둘러봅니다...)
토모에 히요리: 용감하네 쥰군....
빛을 비추면 안에는 거대한 개구리모양의 형상이 있습니다.
바닥엔.. 대량의 민달팽이들이 있습니다.
토모에 히요리: 으, 아아앗?! 싫, 싫어?!
사에구사 이바라: 윽.. 뱀인간의 약점.. 이네요.
사자나미 쥰: 이런데 모여있다니... 윽...
JJU (GM): (모두 듣기를 굴려주세요)
토모에 히요리: =
rolling 1d1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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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구사 이바라: =
rolling 1d1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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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나미 쥰: =
rolling 1d1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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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나기사: =
rolling 1d1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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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바라, 멀리서 차가 오는 소리가 들려.
... 서둘러야겠어.
사에구사 이바라: ..?!
(주변을 더 살펴볼수 있나요?)
더이상 눈에 띄는건 없습니다
사에구사 이바라: 민달팽이가 정말 약점이라면..
사자나미 쥰: ...젠장!
(겉옷을 벗어 민달팽이를 담습니다)
사에구사 이바라: 더 많이 담아주세요 쥰!
토모에 히요리: 잔뜩 담으라는거네!
사자나미 쥰: 하? 보고만 있지 말고 다들 담으십쇼!
모자라면 부탁해도 안도와줄검다!
토모에 히요리: 물컹물컹하고 끈적끈적해서 만지고 싶지 않다는 거네! 보고있기도 힘들어..!
사에구사 이바라: 그 정도면 된것같습니다..!
타테야마가 타고온차가 저택앞에 세워진것 같습니다.
사에구사 이바라: 이야이야~! 타테야마씨 ! 정말 신세 많이 졌네요! 덕분에 느긋히 손님방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타테야마 코조: 어라. 날도 추운데 마중 나와주신건가요?
코조가 내리며 웃으며 답합니다.
타테야마 코조: 카린씨는 산기슭에 있는 마을 진료소에 데려다 드렸습니다. 오는 김에... 이렇게 다인승 차도 구해왔구요.
토모에 히요리: 카린의 상태는, 괜찮았겠지? 꽤 신세를 졌네.
타테야마 코조: 네. 큰병은 아니니. 곧 괜찮아진 모습으로 뵐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추우니 집으로 들어가시죠.
이거, 날이 좋지않아서 .. 조심히 운전해야겠더군요.
사자나미 쥰: ...! (들어가는 타테야마를 향해 민달팽이를 뿌립니다)
JJU (GM): (투척 굴려주세요)
사자나미 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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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테야마 코조: ...!
이게 무슨... 당신들..
토모에 히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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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에구사 이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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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나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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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사가 던진 민달팽이가 코조의 몸에 달라붙습니다.
민달팽이는 타테야마의 몸에 달라붙어... 타테야마의 몸을 녹이며 그안으로 파고들고, 점점 부풀어 오릅니다.
타테야마 코조: 크앗...!!! 은혜를 모르고...!!...이런 짓을..
나는 너흴 동료로 맞이할 생각이였는데... 아아 인간주제에!!
네놈들, 도망칠수 없을게다, 그 고기를 먹은 이상. 네놈들도 나와 마찬가지니까!
나와 같은 죄를 짊어지고 사는거란말이다!!!
그렇게 말하며 사람의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괴성을 지르며 달라붙은 민달팽이를 뜯어내려 안간힘을 씁니다.
하지만 괴로운듯 뒹굴던 그는 곧 백골화되어...
사람크기만큼 부풀어오른 민달팽이는 만족한듯, 눈밭 너머로 떠나버립니다.
타테야마 메구미: 아...드디어..
드디어 죽었어.... 하하..
메구미는 눈물 흘리며, 그 참상을 바라보며 웃습니다
사에구사 이바라: 뱀인간이 말한것 처럼.. 아직 끝이 아닙니다. 각하와 전하와 쥰이 그 고기를 먹은 이상말이죠.
사자나미 쥰: ...그...술법을 무효화 시키는것도, 민달팽이 일까요.
토모에 히요리: 먹, 먹어야.. 하는거네... 이걸...
란 나기사: ....그냥 삼키면 되는걸까.
사자나미 쥰: 자, 아가씨가 에덴에서 제일 연장자니까 아가씨부터 드십쇼.
(눈밭에 떨어진 민달팽이를 한마리 주워 히요리에게 줍니다)
토모에 히요리: ?!
란 나기사: ... 나도..힘낼게
사자나미 쥰: 이바라, 나기선배, 아가씨 붙잡아 주십쇼.
토모에 히요리: 쥬, 쥰군 무슨... 아아아?!
사에구사 이바라: 자자 어서! 돌아가게된다면 일류 셰프의 요리를 준비해두도록 하겠습니다!
란 나기사: (잡아줍니다;)
사자나미 쥰: (넣습니다)
토모에 히요리: 잠깐, 잠깐!
란 나기사: ...히요리군. 힘내
사자나미 쥰: 씹지말고 삼키십쇼~
히요리 목안으로 쑥들어갑니다..
토모에 히요리: (눈 꽉 감고 꼴깍 삼킵니다 ㅜㅜㅜㅜ
기분나쁜 끈적거림이 입안에 느껴지지만..바로 삼킬수있었습니다
란 나기사: (나기사도 입에 넣습니다)
사자나미 쥰: (쥰도 입에 넣습니다;)
사에구사 이바라: 각하..!
란 나기사: (나기사는 의외로 멀쩡합니다..)
토모에 히요리: 우, 웩... 두번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감각이네...
란 나기사: ...음.. 달팽이 요리, 먹어본적은있지만.. 이렇게 살아있는건 처음.
... 이걸로 괜찮겠지.
그때 카린의 스마트폰에서 알람이 울립니다.
시구레입니다.
시구레 카린: 여러분. 여러분의 몸속에서 저주가 사라진걸 느꼈어요. 다들 괜찮으신가요?
토모에 히요리: 아니! 전혀 괜찮지 않네?!
시구레 카린: 괜찮으신 모양이군요.
... 여러분, 죄송합니다만. 제..스마트폰을,
그쪽의 타테야마 메구미양에게... 건네주실 수 있나요?
타테야마씨 건으로 전할 말이 있어.. 그녀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만.
사자나미 쥰: ...시구레씨가 그렇게 하고싶으시다면... (메구미에게 건네줍니다)
타테야마 메구미: ...? 전화인가요?
왜 저에게..
휴대폰을 건내자, 엄청나게 빠른속도의.. 의미불명의문구가 스마트 폰에서 흘러나옵니다.
타테야마 메구미: ...감사합니다 모두들. 용건은 이걸로 끝났으니.
휴대폰은 돌려드릴게요.
스마트폰에서는 ... 그저 소녀의 비명이 흘러나올 뿐입니다.
스마트폰에서 메구미가 서있던 곳으로 시선을 돌리면, 그곳엔 아무도 없고, 현관문이 쾅하고 닫히는 소리가 납니다.
그후 네사람은 눈이 그친 것을보고, 산기슭으로 내려갑니다.
에덴 네사람은 무사히 ..원래 지내던 세상으로 돌아갈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후로, 매니저인 시구레와.. 메구미와 마주치는 일은 없었습니다.
기묘하고 기괴한 기억을 그대로 지니고.. 네사람은 위험이 없는,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게됩니다
end
나기사가..왜 성공한거지? 실패했잖아! 잡담용 행아웃에서 어떻게 이야기가 오고갔던건지.... roll20로그로는 정황을 알 수가 없네요
npc나기사의 행운을 깎기라도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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